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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는 지난 11월 6일에 알렌비 국경을 통해서 3개월 여행 비자를 받고 이스라엘로
들어왔어요. 제가 현재 출애굽 경로를 연구하고 있은데요, 이번에는 그 전에 가지
못했지만 이스라엘에 위치한 욧바다, 아브로나, 다말, 무엇보다도 아론이 죽은 호르산을
방문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현재 집필하고 있는 네 번째
책인 "왕의 대로 도보 요르단"에 들어갈 내용이예요.
특별히 11/30-12/6일 까지는 제가 소속되어 있는 WMTC연합선교회 대표 회장이신
김목사님과 카자크스탄 선교사님 부부가 이스라엘을 방문하셔서 저희가 지원하고 있는
이디오피아 메시아닉 쥬 교회들(이쉬돗, 키리앗 갓)과 목사님들을 만나는 기쁨을 나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영화 회복의 주인공이신 데이비드 오르티즈 목사님 집을 방문해서
그간의 사역과 간증,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구체적이며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요르단으로 들어가면 구체적으로 기도편지를 쓰기가 힘들어집니다.
모든 메일이 검열되고 모든 전화는 도청되고 카톡의 보이스톡은 아예 차단시켜 놓았습니다.
요르단에서 모든 사역자들은 선생님으로 호칭합니다.
원래 계획은 12월 12일에 팀과 함께 벧산 국경을 넘어 가려고 했지만 약간의 차질이
생겨서 12월 9일(월)에 단독으로 벧산 국경을 통하여 요르단으로 입국 하려고 합니다.
저는 요르단에서 아랍어 언어 공부과정으로 학생 비자를 신청했지만 한 번 거절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여행비자가 있는 기간에 합법적으로 알렌비 국경을 통해서 이스라엘에
입국 했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경우는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요르단은 이스라엘처럼 논리적, 이성적인 어필이 잘 통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비자 거절 이유도 전혀 말해주지 않는곳이죠.
저는 요르단에 만 10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아내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부터 기도해 왔습니다. 항상 신실하게 역사하신 주님께서 이번에도 주님의 능력과 천군천사를
동원해서 순적하고 평안하게 여행비자를 잘 받고 암만에 도착할 수 있도록 중보 기도가
요청됩니다.
여호와 이레, 에벤에셀의 주님을 신뢰하며 ... 미래 전합니다.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with Lord Jesus Christ.
유OO(신OO)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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