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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건축 및 ㄱㅎ들 정비》
1. 교실건축 계약 및 공사시작(09.06)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이라 그런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수 믿는 건축 업자를 만났고, 날씨도 밤에만 비가 오고, 건축하는 일꾼들의 열심으로
계획대로 이루어 지고 있음을 보며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주님의 축복하심을 크게 느낍니다. 아울러 이 시설들과 교육시스템을 잘 관리하며 운영할 좋은 선생님들을 주님께서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특히 초창기 안정적으로 체계를 정립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2. 캄퐁참 십자탑 도색(10.09)
십자가 탑을 바라보다가 좀더 밝았으면 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주님의 사랑이
크게 감동으로 다가와 지체할 수 없음을 느껴 바로 고쳤습니다. 모든 일은 감동될 때 바로
실천하면 맘에 평안과 기쁨이 있고 모두 좋아합니다. 할렐루야 !
3. 오수와이 ㄱㅎ 정비(10.01-02)
학생들의 방학기간에 새로 들어온 학생들의 심성을 파악하고, 빨리 훈련시키고 적응시키기
위해 지방ㄱㅎ를 집중하여 정비하도록 하였습니다.
일을 함께하다 보면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하기가 쉽고, 지방ㄱㅎ를 정비할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방학 때 이기 때문입니다.
어디나 그렇겠지만 ㄱㅎ는 잠깐 한눈을 팔면 금방 황폐해 갑니다.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관심과 여력의 부족으로 봅니다. 주님께서 주신 모든 곳에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정비하니 참으로 맘이 편하고 감사합니다.
4.보니어 그랫 ㄱㅎ 정비(10.08,11)
길 옆에 있는 ㄱㅎ가 울창해진 나무들로 인해 가리워져서 잘 안 보였습니다. 그늘지는 것을
생각하면 아깝기도 하지만 ㄱㅎ를 드러내고 차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도 십자가를 정확하게
보게 하기 위해 과감하게 나무를 절단하였습니다. 워낙 높고 굵게 자란 나무들이라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소풍을 가듯 모두들 기쁨으로 일하며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할렐루야!
(기쁜 일 / 슬픈 일)
1. 선교원 교사와 성도들 깜뽓 여행(08.26-28)
힘들었던 모든 사역들을 잠시 내려놓고 모처럼 한국에서 온 위스나 가족들과 함께
일하던 동료들이 다 같이 바닷가인 깜뽓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가면서 복 주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저들을 보며 저희도 기쁘고 많은 일을
시켜 미안했던 맘도 좀 해소가 되었습니다.
2. 구성원들의 생일 축하와 캄보디아 추석(프쭘번) (10.07)
우리의 자녀들처럼 자라나는 학생들, 사역자들에게 아무리 주고 또 줘도 아깝지 않은
이유는 주님께서 저희에게 베풀어 주신 큰 사랑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할렐루야!
3. 장OO 선생 방문(10.04-07)
오랜만에 방문한 장 선생님과 좋은 만남,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억이 있고
간증이 있는 곳에서 다시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더 성숙하고
발전한 모습들 속에서 서로 소망의 꿈을 꾸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4. 잔OO 가족 보니어 그랫 정착(10.08)
보니어 그랫에는 한 가정(문O, 삐OO)만 거주해 왔습니다. ㄱㅎ와 성도관리, 전도, 큰
대지 관리/운영 등 여러가지 일을 문O 가정에 전담시키기에 좀 부담스러웠는데 잔OO
남편을 설득하고 전도하는 과정에서 한 가정을 더 두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미
증축이 되어 있는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부모님들 집에 얹혀
살던 이들이라 준비된 살림살이가 없기에 결국 우리가 첫 세간을 마련해 주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아무튼 저들이 잘 적응하여 ㄱㅎ를 잘 관리해 주고 믿음도 예쁘게 성장해
주기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5. 라O 부친(09.12), 디O의 형 O(10.09) 사망
기간 중에 지인들이 소천하는 슬픈 일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우리 ㄱㅎ를 떠나
있었지만 한때 함께 주님께 예배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라O의 부친(67세)은 병원에서
청소하는 일을 하며 주변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살았습니다. 마지막에 장례
방법까지 유언하고 끝까지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소천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오른쪽
O(남 :30세, 미혼)은 저희와 함께 거주하며 고등학교를 다녔고 졸업 후 취업하여 프놈펜
에서 열심히 일하던 청년이었습니다. 잠자던 중 갑자기 운명한 것이라 저희와 성도들 모두
적잖이 놀랐습니다. 1개월 전만 해도 ㄱㅎ 내에서 치뤄진 동생 결혼을 위해 최선을 다하던
형이었기에 더 가슴이 아팠습니다. 이런 일들을 겪으며 예수 잘 믿어야 하는 이유가 더
분명해져 경각심을 가지고 더 빨리 복음을 증거하는 계기가 되겠지만 허무한 삶을 보며
더 선하게 주님의 맘에 합한 자로 살 수 있는 저희와 우리 성도들이 다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러가지 진행되는 일들을 보면서 사랑하는 동역자님의 기도소리가 주님께
상달됨을 강하게 느끼며 우리의 가슴에도 메아리로 울리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샬롬!
■ 기도제목
1) 전도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어 복음의 지경을 넓혀 갈 수 있도록
2) 교실 신축에 건축업자가 성실히 끝까지 일 잘할 수 있도록
3) 건축에 소요될 부족한 물질과 비품 구입비가 때 맞추어 채워지도록
4) 사역자들이 기쁨과 감사함으로 소망을 가지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영육 강건, 성령 충만, 지혜 충만)
캄보디아에서 김OO(홍OO) ㅅㄱㅅ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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