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서--
2. 성도의 결혼식, 또 출산 / 득남, 득녀 4월 10일은 ㄸㅉ지역에 사는 우리 성도의 가정에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그 가정의 아들은 우리 ㄱㅎ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시험에 합격하여
한국에 가서 일하고 있는 청년인데 결혼 휴가를 얻어 일시 귀국 했었습니다.
친 외삼촌이 신랑의 장인이 되는 결혼이었습니다.
3월 초에는 작년에 결혼하여 ㅂㄴㅇㄱㄹ에 정착한ㅃㅅㅇ와 ㅁㅇ사이에 딸을 출산하였고
4월 12일에는 ㅇㅅㅇㅇ 믿음 좋은 가정의 청년 ㅆㅇ의 아들이 탄생하였습니다.
 ㄸㅉ 결혼  ㅃㅅㅇ 딸  ㅆㅇ 아들 그 외에도 한국 가서 일하는 ㅇㅅㄴ(ㅆㅍㅇ)가 둘째 딸을 얻었고, ㅊㅇ의 딸은 이미 많이 자라 사람의 낯을 가립니다. 믿음의 가정들이 결혼하고 출산하는 것을 보면서 빨리들 결혼하여
아브라함이 약속 받았던 축복을 받아 믿음의 자손들을 많이 생산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한편 지진, 전쟁, 살인 등 악한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는 축하하는 마음 한구석엔 이 말세의 힘든 세상 이겨 나가야 할 어린 영혼들이 안 되어 보이는 것은 어쩐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동역자님도 주님께서 저들에게도 구원과 축복을 이루어 늘 승리의 삶을 살게 될 수 있도록 꼭 함께 기도 해 주셨으면 합니다.
가지 많은 나무 매년 겪는 일이지만 4월 14-16일은 이 나라 구정입니다.
연휴이고 늘 민족의 대 이동이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절정기라서 그런지 꼭 이 때가 되면 성도들 중에 대열에서 이탈하는 사람이 생깁니다. 늘 우는 사자처럼 삼킬 자를 찾는 사탄은 약한 자를 용케도 알아보고 물고 늘어집니다.
금년 구정에도 건강이 좋지 않은 연로한 ㅆㄹㅇ몸 할머니(집사)의 위와 장을 쳐서 위독하게 하여 6일간 입원하게 하였고, 함께하던 ㅁㅇ(여)와 ㅇㄷ(남),ㅆㅇㄹ(남)을 이곳에서 떠나게 했습니다. 그러나 합심하여 기도와 물질로 도운 결과 주님의 은혜로 생명을 다시 건진 ㅆㄹㅇㅁ 할머니는 회복되어 예배에 참여하고 있고, 떠났던 ㅁㅇ가 한 달만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ㅆㅇㄹ은 평일 낮에 공부하고 밤에는 아르바이트하며 주일 예배봉사를 그대로 하게 되었고,
몇 달 동안 떠나있던 ㅍㅍㅇ이 세 번 째 다시 돌아와 더욱 열심히 일하고 있고, ㅋㅍㅊ 고아원 출신 ㅋㅌㅇ(15세: 여)가 새로 들어와 열심히 언니들을 따라 생활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또 몇 년 전 결혼하고 ㅍㄴㅍ에서 공부하던 ㅆㄹ/ㅆㄴ 부부가 연휴 간 ㄱㅎ를 방문하여 내년에는 ㅋㅍㅊ에 돌아와 살며 예배 참석할거라고 인사를 하고 갔습니다. 또 대학공부와 직장, 결혼 문제로 떠났던 ㄲㅆ(남)이 주일예배 참석 후 은혜 많이 받았다면서 현지인으로서 쉽지 않은 특별헌금을 하고 갔습니다. 그는 지금 호주 선교사와 우물을 파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편지에 ㅋㅍㅊ 고아원생들 전도를 위해 기도 부탁을 드렸었는데 그에 대한 응답은 아직 없으나 원장 자신의 자녀는 우리 선교원에 등록하여 이번 주 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을 겪어나가는 저희는 자녀들을 많이 키우는 부모들처럼 때때로 가슴이 답답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기쁨과 보람을 느끼도록 해주시는 주님의 은혜를 감사 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지만 그래도 늘 함께 해 주시는 동역자님께서 계심으로 큰 위로가 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ㅋㅂㄷㅇ에서 김 OO, 홍 OO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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