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새 시작한 2017년 2월도 마지막 주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날씨는 민주화 바람만큼 상큼한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느껴집니다.
한낮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뜨겁습니다. 그 가운데 오랫동안 기도하고
소망했던 태권도 훈련센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입니다.
센터 땅을 구입하려 해도 많은 돈이 들어가는데 소속되어 있는 선교부에서 시내와
가까운 ㅇㅂㅋ 센터 한쪽을 허락하여 많은 비용을 줄일 수 있었고
한국 방문 동안 협력해주신 헌금으로 기초 공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늘 공사 중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이 있나 봅니다. 생각지도 않은 기초 비용이
들어가 당황했고, 계획하지 못했던 비용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지대가 낮고 모래땅이라 땅을 다지는 흙이 덤프트럭으로 14대가 들어갔습니다.
여기서는 귀한 흙이라 한 트럭에 한국 돈으로 15만원이 넘습니다.
바닥을 메우는 흙만 무려 2백 만원이 넘게 들어가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비용 때문에 창문도 안하고 천장도 안하는 공사였는데 생각보다 땅 고르는 기초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공사 기간 부족한 물질 부분이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ㄱㄴㅇ 초등학교 군인들 앞에서의 시범을 통하여 자신감을 얻었고 그것을 통하여
수업시간에 억지로 했던 태권도 수업이 이제는 아이들 스스로 적극적으로
즐겁게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많은 ㅁㅅㄹ 학생들이 함께 하고 있지만
태권도 시작 전 크리스천 학생기도로 시작하는 태권도 수업이 기쁨을 줍니다.
ㄱㄴㅇ 초등학교 태권도 대회가 다음날 17일 학교 행사로 잡혀 있습니다.
ㄱㅂㅇ 어디에도 없는 학교 행사입니다. 태권도가 하나의 문화이지만
아이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고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면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려합니다.
사랄지 어린이 전도 협회 태권도 그동안 많은 어린이들과 사람들이 다녀갔습니다.
이제 ㄱㄷㄱ 센터라는 것이 소문이 났는지 아이들이 많이 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멈출 수 없는 것이 다른 동네와 달리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배우러 오는 곳이라
쉽게 포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ㅅㄱㅅ님 말씀이 머리에 남습니다.
“포기해서 몸은 편할지 몰라도 마음은 안 편하고, 한명이라도 그날을 기다린다면
포기할 수 있겠냐”고 하는 말씀이 계속 가르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ㄱㅂㅇ 태권도 협회 많은 사범들에게 협회는 여전히 남의 일입니다.
먹고 사는 일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대표팀 대회가 3월에 ㅅㄴㄱ에서 열리는 서ㅇㅍㄹㅋ 대회가 있고
5월에 ㅇㄹㅈ ㅂㅇㅈ에서 열리는 대회가 있고7월에 세계대회 한국무주에서 있는데
선수들은 저에게 말합니다.다녀와서 다쳐도 병원 밥도 안주고 다녀오는 동안 가족들은
굶고 대회 가서도 이웃나라 선수는 먹는 것도 풍족한데 자기들은 굶고
먹는 것 쳐다보고 있는 것이 얼마나 불쌍한지 아느냐고 말하면서
이것을 약속하면 대회에 나가겠다고 하는 상황이니
무조건 열심히 하라고 할 수도 없고 이 문제는 나라에서 해결 해줘야 하는데
여기는 선수가 전문적인 직업이 아니라 대회 때만 소집해서 나가는 일이고
올림픽 위원회에서는 비행기 호텔만 해준 것도 기적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동안 아내는 왼쪽 가슴아래가 아파서 많이
힘들어 했는데 요즈음 조금씩 많이 괜찮다고 합니다.
늘 걱정이 전문 병원이 없어 아프다고 하면 걱정이 앞섭니다.
그러나 오직 하나님 바라보며 기도할 수밖에 없음을 실감합니다.
ㅎㅅ는 체육관 운영하면서 많이 힘든지 낮에는 유치원에서 유아체육을 한다고 합니다.
지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체험하는 ㅎㅅ가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ㅎㅇ이는 낮에는 알바하면서 앞으로 할 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ㅎㅇ이 미래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
이전 글 :
현재 글 :
다음 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