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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 가득한데 이제야 연락드려 죄송합니다.
1월 첫날부터 한인교회 새벽예배를 나가면서 날마다 목사님과 교회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제 기억 속에 늘 기도에 힘쓰시는 목사님, 늘 깨어 계셔서 주님의 뜻에 초점 맞추시는 목사님, 그래서 영적으로 자기 해석과 자기 오류에 빠진 뿌옇 논리들을 다 폐하고 전도라는 본질에 충실하신 목사님, 살아있는 간증이 많으신 귀하신 하나님의 따님... 잠시지만 목사님을 가까이 뵈면서 갖게 된 이런 소감이나 느낌은 제게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느껴지고, 저에게 교훈과 배움이 됩니다. 목사님 다녀가신 덕분에 저희도 새로운 사역의 물꼬가 열려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어딜가나 누구를 만나나 목사님처럼 예수님의 생명의 기운으로 불어넣고 살리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습니다.
'거룩한 빛 비전' ㄱㅎ이름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 목사님 다녀가신 바로 그 다음 주부터 강OO 목사님과 박OO 사모님과 교제하며 매주 금요일마다 ㅌㅇㅂㅂ 전도를 다니며, 2주에 한 번씩 격주로 준비하는 박OO 사모님이 혼자 하시던 전도팀 식사 준비를 저도 한 가지 또 몇 가지 맡아서 돕고 있습니다. 처음 ㅌㅇㅂㅂ 외곽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거리에 도착했을때 ㅇㅅㄹㅇ에도 이런 곳이 있었구나! 깜짝 놀랐습니다. 나라와 피부색, 언어는 달라도 하나같이 선한 눈망울을 가진 사람들 만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전도를 마치고 ㅇㄽㄹ으로 돌아오는 어떤 날은 주님을 그 곳에 남겨두고 온다는 느낌이 들어 왠지 슬프기도 했습니다. 무소부재 하신 주님이신데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그 곳 영혼들에게 큰 의미를 가진다고 믿습니다. 목사님의 가이드로 이렇듯 잘 배우고 있습니다. ^^
토요일 샤밧날 오전에는 한인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저녁에는 OO목사님의 ㄽㅇ계 ㅇㄷ인 ㄱㅎ를 매주 출석하며 이제는 얼굴도 관계도 익혀가고 있습니다. 이런데는 강OO 목사님과 박OO 사모님의 도움이 큽니다. 연말에는 한인ㄱㅎ 연말 정산에서 남은 선교비를 어떻게 쓸지를 결정하는 회의에서 유ㅌㅅ 목사의 제안으로 OO 목사님 사역에 1천달러를 지원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당분간은 한인ㄱㅎ와 OO목사님의 ㄱㅎ을 출석하기로 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저희 부부가 기도하며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살림이나 ㅇㅅㄹㅇ에서의 생활이 초보이고 미숙(?)한데, ㅇㅅㄹㅇ에서 20여년 살아오신 박OO 사모님과 교제하는 것이 ㅇㅅㄹㅇ을 깊이 경험하고 생활의 지혜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ㅎㅂㄹㅇ도 잘 하셔서 ㅇㄷ인 친구들과 하시는 합창단 활동도 가끔 따라가기도 합니다. 또 외국인교회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가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저희 부부에게 새로운 물꼬를 열어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매월 한 두 차례씩 하는 유OO 목사가 도보 기도도 따라가며, ㅇㅅㄹㅇ이 갖는 의미와 이 땅의 의미가 가슴에 새겨지듯 와닿는 은혜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무튼지 이 금쪽 같은 시간들을 잘 사용해서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목사님 성틴절도 새해 인사도 못드리고 지나쳐서 죄송합니다. 감사가 너무도 큰데 표현이 더디었음에 용서를 구합니다. ^^ 지난번 한인ㄱㅎ 최OO 사모님 한국에 머무실때, 바쁘신 중에도 잊지않으시고 돼지갈비로 식사를 사주셔서 정말 잘 드셨다고 지금도 말씀하십니다. 당시 치아, 팔 치료로 통 먹질 못했는데 그날 처음 맛있게 드셔서, 그후로 친청 가족들과 한번 더 가셔서 식사하셨다고 합니다. 목사님 작은 일도 그렇게 꼼꼼이 챙기시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거룩한 빛 비전 ㄱㅎ가 이름처럼 남한과 북한, 즉 한반도를 향한 과거의 선입견에 매어 있지 않으면서 하나님께서 새롭게 행하실 일에 귀한 복의 통로되길 기도합니다. 세계 ㅅㄱ를 향해서도 계속해서 열매맺는 ㄱㅎ이길 기도합니다. 무엇보다도 목사님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2017년 2월 1일 ㅇㄽㄹ에서 신OO 선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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